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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앤유, 안무가 이정인 2개국 국제 댄스페스티벌 진출

창작무용작품 'Skins' 리투아니아-슬로바키아 초청받아

하영인 기자 기자  2016.10.12 15: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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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사회적기업 컬처앤유(대표 박정수)는 안무가 이정인의 창작무용작품 'Skins'(스킨즈)가 ​2개국의 국제 댄스페스티벌에 초청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9일 리투아니아에서 공연을 펼쳤으며 오는 14~15일에는 슬로바키아 국제 댄스페스티벌 초청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리투아니아의 'Aura 26', 슬로바키아의 'Movement in Bratislava' 국제 댄스페스티벌에 한국대표로 초청받은 것.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가 국내 공연예술단체의 해외진출 활성화, ​국제교류역량 증진을 위해 지원하는 센터스테이지코리아 사업의 일환이다.

스킨즈는 서로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간격을 충분히 두고 서서 버스를 기다리는 등 배려심을 넘어 개인주의성향까지 엿보이는 스웨덴 사람들의 모습을 개인영역(퍼스널 스페이스) 관점으로 다룬 기사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전해진다.

실제 작품은 이와 달리 한국 사람들이 흔히 경험하는 출퇴근길의 불편하고 불쾌한 접촉 등 상반되는 촉감과 ​감각을 모티브로 무대를 구성한다. 

이와 관련 안무가 이정인은 "이 작품을 통해 '춤에 인간의 말초적 신경을 담아낼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 답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스킨즈는 지난해 국제현대무용제(MODAFE) 국내초청작으로 초청돼 솔로작품을 선보인 이후 같은 연도 서울국제안무페스티벌(SCF)에 참가하며 세계 무용계의 주목을 끌었다. ​

지난 5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Mono Tanz Festival'에서 스킨즈의 첫 유럽 투어를 진행했으며 ​일본, 핀란드 등지에서 초청받은 바 있다.

안무가 이정인은 올해 한국현대무용진흥회 해외 이사로 선정, 세계 각국의 예술계와 국제교류 활동에 앞장서는 중이다.

한편, 스킨즈를 해외에 소개한 컬처앤유는 '우리의 우수한 문화로 세계와 소통하겠다'는 ​목표 하에 국내 예술가의 해외 공연 진출은 물론, 해외 문화예술 전문가 국내 초청사업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