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사회적기업 컬처앤유(대표 박정수)는 안무가 이정인의 창작무용작품 'Skins'(스킨즈)가 2개국의 국제 댄스페스티벌에 초청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9일 리투아니아에서 공연을 펼쳤으며 오는 14~15일에는 슬로바키아 국제 댄스페스티벌 초청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리투아니아의 'Aura 26', 슬로바키아의 'Movement in Bratislava' 국제 댄스페스티벌에 한국대표로 초청받은 것.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가 국내 공연예술단체의 해외진출 활성화, 국제교류역량 증진을 위해 지원하는 센터스테이지코리아 사업의 일환이다.
스킨즈는 서로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간격을 충분히 두고 서서 버스를 기다리는 등 배려심을 넘어 개인주의성향까지 엿보이는 스웨덴 사람들의 모습을 개인영역(퍼스널 스페이스) 관점으로 다룬 기사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전해진다.
실제 작품은 이와 달리 한국 사람들이 흔히 경험하는 출퇴근길의 불편하고 불쾌한 접촉 등 상반되는 촉감과 감각을 모티브로 무대를 구성한다.
이와 관련 안무가 이정인은 "이 작품을 통해 '춤에 인간의 말초적 신경을 담아낼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 답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스킨즈는 지난해 국제현대무용제(MODAFE) 국내초청작으로 초청돼 솔로작품을 선보인 이후 같은 연도 서울국제안무페스티벌(SCF)에 참가하며 세계 무용계의 주목을 끌었다.
지난 5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Mono Tanz Festival'에서 스킨즈의 첫 유럽 투어를 진행했으며 일본, 핀란드 등지에서 초청받은 바 있다.
안무가 이정인은 올해 한국현대무용진흥회 해외 이사로 선정, 세계 각국의 예술계와 국제교류 활동에 앞장서는 중이다.
한편, 스킨즈를 해외에 소개한 컬처앤유는 '우리의 우수한 문화로 세계와 소통하겠다'는 목표 하에 국내 예술가의 해외 공연 진출은 물론, 해외 문화예술 전문가 국내 초청사업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