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척추나 골반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는 일상에서 아무렇지 않게 취하는 나쁜 자세 습관이 척추, 골반 등의 불균형을 초래한 것이다. 몸의 중심에 있는 척추나 다리로 이어지는 골반에 밸런스가 무너져 전신의 밸런스까지 무너지게 된다. 특히 이러한 체형불균형은 다양한 신체부위에 통증을 유발한다.
그중 대표적인 예로 척추측만증을 들 수 있다. 우리 몸의 척추는 정면에서 봤을 때 수직 '1'자의 모습이 정상이지만 척추측만증이 나타나게 되면 정상적인 척추와 달리 척추의 중앙축이 한 쪽 방향으로 굽거나 치우치게 된다. 또한 옆으로만 휜 것이 아니라 척추 체의 회전(S자) 변형도 동반된 것을 말한다.
건강한 몸매와 균형 잡힌 체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곧은 척추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이미 척추측만증이 진행됐거나, 척추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경우 휘어진 상태로 굳은 경우가 많아 원상태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굽은 각도가 40~50도 이하거나 통증이 극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비수술적요법인 운동치료, 도수요법 등의 다양한 척추교정 프로그램을 통해 척추측만증치료가 가능하다.
척추교정을 통해 기본적으로 신체의 중심근육을 강화시키고 근육밸런스를 잡아줌으로써 진행을 막아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약물이나 수술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부작용이나 절개에 대한 부담이 덜한 장점이 있다.
척추측만증의 경우 초기에 치료하지 않는다면 단순히 외형적인 문제를 초래할 뿐 아니라 경추와 척추 주위의 근육과 인대가 굳어지며 이로 인해 아이들의 경우 성장에 방해가 된다.
특히 성인에게는 신체의 불균형은 물론 허리·목 디스크 등을 유발하는 등 심각한 척추 질환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김상범 푸른솔재활의학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