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이 12일 재난방송 및 지상파 초고화질(UHD) 본방송 진행 현황을 점검코자 문화방송(MBC)을 방문했다.
앞서 20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를 통해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의 재난방송 실태가 문제된 바 있다. 방통위가 재난방송 자막시스템을 마련했지만, 최근 경주 지진 발생 당시 자막이 방송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 것.
여기 대응해 최 위원장은 이날 재난방송 현황을 살펴보고, 신속·정확한 재난방송 대응 체계를 마련토록 촉구했다.
최 위원장은 특히 평소 주 시청시간대에 지진 대피요령을 방송해줄 것과 지진 발생 시 신속한 자막방송은 물론 재난방송 수단 다양화를 통해 장애인을 포함한 전 국민이 재난방송을 즉시 시청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최 위원장은 내년 2월 본방송 예정인 지상파 UHD 방송의 진행상황을 살핀 후 계획대로 차질 없이 준비해달라고도 당부했다.
현재 지상파 UHD 본방송과 관련된 UHD 표준이 마련되는 등 절차에 따라 진행되고 있으나, 본방송까지 4개월 남짓 남았음에도 지상파 방송사와 제조사 간 이견이 여전하다. 방통위는 지속적으로 사업자 간 의견 조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