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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삼성전자 충격'에 2030선대로 털썩

1.21% 내린 2031.93…삼성전자 노트7 판매 중단에 8%대 급락

이지숙 기자 기자  2016.10.11 15: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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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삼성전자 주가 급락 영향으로 2030선까지 하락했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4.89포인트(-1.21%) 하락한 2031.93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54억, 3366억원 정도 순매도했으나 기관은 홀로 4943억원가량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이틀째 순매도를 유지했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650억 순매수, 비차익 322억 순매도로 전체 328억원 매수우위였다. 상한가 없이 39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08개 종목이 떨어졌다. 보합은 80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비교우위였다. 삼성전자가 속한 전기전자가 5.99% 빠져 가장 크게 내렸고 제조업(-2.31%), 유통업(-1.39%), 의료정밀(-1.25%), 기계(-1.19%) 등도 하락세였다. 이에 반해 은행(2.08%), 건설업(1.50%), 철강-금속(1.27%), 금융업(1.21%) 등은 1%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판매·교환 중단 결정 소식에 13만5000원(-8.04%) 떨어진 154만5000원에 종가를 찍었다. 삼성물산(-4.01%), 삼성전자우(-6.50%), 삼성에스디에스(-3.06%) 등도 3% 이상 주가가 빠졌다.

반면 신한지주(2.08%), 롯데케미칼(3.15%), 하나금융지주(3.20%), LG전자(5.11%), 한화생명(2.35%) 등은 분위기가 좋았다.

코스닥은 전일대비 4.10포인트(-0.61%) 떨어진 670.64를 기록했다.

개인은 639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7억, 465억원가량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이레째 순매도를 지속했지만 개인은 닷새째 순매수를 유지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61억원이 들어왔다.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41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73개 종목이 하락했다. 77개 종목은 보합권에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뚜렷했다. 섬유의류(-3.38%), 의료정밀기기(-1.47%), 제약(-1.28%), 인터넷(-1.12%), 일반전기전자(-1.02%) 등은 약세였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기타 제조(2.16%), 기술성장기업(1.93%), 기타서비스(0.98%), 출판매체복제(0.48%) 등은 비교적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3.30%), 코미팜(-3.81%), 휴젤(-2.49%), 씨젠(-2.36%), 디오(-2.71%) 등이 부진했지만 바이로메드(2.79%), GS홈쇼핑(1.42%), 대화제약(3.88%), AP시스템(3.18%) 등은 흐름이 좋았다.

한편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2.0원 오른 1120.4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