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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차바' 피해 손해액 1433억원…손보업계 지원 나서

엿새 만에 피해 접수 3만3106건 달해…보험금 납부유예·차량 세제 지원 적극 지원

김수경 기자 기자  2016.10.11 13: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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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남부 지역을 강타한 제18호 태풍 '차바'로 자동차, 농작물 등에 손해를 입은 사람들이 급증하면서 손해보험사(손보사)들이 적극 지원에 나섰다.

11일 손해보험협회(손보협회)에 따르면 현재 보험사에 접수된 사고접수 건은 3만3106건이며 손해액은 1433억원이다. 

손해액을 종목별로 살펴보면 △자동차보험 562억원 △재물보험 495억원 △농작물 268억원 △풍수해 108억원이다. 풍수해보험은 제주지역 온실피해가 심해 전년보다 피해 규모가 컸으며 농작물피해보험은 태풍이 사과의 고장인 경북 상주시를 빗겨가 손해액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에 손보사들은 태풍 피해를 입은 국민의 원활한 피해복구를 위해 태풍피해에 대한 보험금 신속지급 및 보험료 납입유예 등을 지원 중이다. 

태풍 피해로 보험금을 청구할 경우 손보사는 접수된 계약 건에 대해 신속하게 확인해 보험금을 지급한다. 또 태풍 피해자를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 보험계약 대출 원리금 상환, 채권추심 유예 등 보험가입자의 부담을 줄였다.

손보협회 역시 태풍 피해 상시지원반 운영을 통해 보험가입 내역 조회 등 신속한 지원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손보협회는 침수로 차량이 파손돼 다른 차량을 구입하는 사람들을 위해 세제도 지원한다. 손보협회장이 발행하는 자동차 전부손해 증명서를 본인이 가입한 보험사에 직접 발급받아 첨부하면 취득세와 등록세를 감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