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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KS인증 통해 내진용 철강재 본격 공급

특수내진용 600S 철근 KS표준에 추가…초고강재 첨단 내진용 철근 공급

전혜인 기자 기자  2016.10.11 11: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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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철강협회는 내진용 철강재의 적극적 보급을 위한 일환으로 철근 KS표준 개정을 국가기술표준원에 건의했으며, 지난달 1일(시행일) 고장력 SD600S 특수내진용 철근이 KS표준에 추가돼 국내 철강사들도 KS인증 취득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해당 SD600S 철근은 항복강도 600㎫ 이상으로, 1㎫은 철근 1㎠가 소성변형 되지 않고 10㎏의 무게를 버틸 수 있는 강도를 뜻한다.

현대제철은 이미 지난 2013년 한국전력기술 신사옥 건설현장 및 2014년 해외 건설현장인 아프리카 가나의 타코라디 화력발전소 현장 등에 내진용 철근을 납품하는 등 생산 및 공급에 주력해왔다.

동국제강 역시 지난 2013년 부산 파크시티 아파트를 시작으로 내진설계가 적용된 건축물에 내진용 철근을 공급해왔으며, 이번 개정에 맞춰 최근 개발된 SD600S 제품의 KS 인증 절차를 최단 시일 내에 완료해 내진철근 공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더해 △한국철강 △대한제강 △YK스틸 △환영철강 등도 빠르면 올해 내 KS인증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사회 안전 확보를 위한 700㎫급 초고강도 내진용 철근 개발 국책과제에도 참여 중인 △현대제철 △동국제강 △대한제강 등은 건설업계의 첨단 내진용 철근 수요가 있을 시 즉시 공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는 게 각 업계 측 설명.

콘크리트 건축물의 뼈대인 철근은 외부진동이나 충격에 의해 변형이 시작된 후 끊어질 때까지 최대한 견딜 수 있어야 한다. 내진용 철근은 지진발생 시 건물의 갑작스런 붕괴를 예방하고 대피시간을 확보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한편, 정부는 건축물의 내진설계 기준을 내년부터 현행 3층 이상(또는 연면적 500㎡ 이상)의 건축물에서 2층 이상(또는 연면적 500㎡ 이상)의 건축물까지 확대하는 등 건축물의 구조안전 강화를 위해 다방면의 대책을 내놓은 상태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최근 고층건물, 첨단빌딩 등에 내진용 강재 수요가 증가하며 강진으로 인한 내진용 설계적용 및 강재사용 요구 분위기가 확산되는 중"이라며 "고층건축물뿐 아니라 일반건축물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특수내진용 철근 사용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