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가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세에 밀려 하루만에 2050선으로 내려왔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1.50포인트(-0.56%) 떨어진 2053.80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64억, 380억원 가량을 사들였으나 기관은 홀로 2364억원 정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외국인은 이틀째 순매수를 이어왔고 기관은 닷새째 순매도를 유지했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232억 순매도, 비차익 10억 순매수로 전체 222억원 매도 우위였다.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19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11개 종목이 내려갔다. 보합은 70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뚜렷했다. 의약품(-4.16%)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기계(-2.04%), 철강금속(-1.80%), 의료정밀(-1.59%), 전기가스업(-1.39%)도 약세였다. 전기전자(0.66%), 종이목재(0.61%), 비금속광물(0.36%), 보험업(0.22%)은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일 4.14% 급등한데 이어 이날도 1만5000원(0.89%) 오른 170만60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삼성전자는 개장 초 사상 최고가인 171만6000원을 찍기도 했다.
현대모비스(2.02%), 현대중공업(2.40%), LG디스플레이(4.40%), 오리온(2.60%) 등도 2% 이상 주가가 뛰었고 현대차(-1.80%), NAVER(-2.09%), 아모레퍼시픽(-5.64%), LG생활건강(-5.41%), 한미사이언스(-6.89%) 등은 부진했다.
코스닥도 전일대비 8.43포인트(-1.23%) 내린 675.90을 기록하며 사흘째 하락세를 보였다.
개인은 674억원가량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6억, 386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39억원이 빠져나갔다.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299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797개 종목이 떨어졌다. 65개 종목은 보합권에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0.51%)와 방송서비스(0.16%)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섬유의류(-3.66%), 운송(-2.16%), 제약(-2.04%), 인턴넷(-1.79%), 통신장비(-1.55%) 등의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하락세가 비교우위였다. CJ E&M(1.06%), 에이치엘비(1.95%), AP시스템(3.51%), 에스와이패널(3.05%) 등은 올랐지만 메디톡스(-3.58%), 코미팜(-3.40%), 바이로메드(-3.62%), 케어젠(-6.10%) 등은 흐름이 나빴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3원 오른 1115.5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