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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청렴한 세상 만들기' 모든 국민이 동참해야

이봉식 부산진경찰서 지능범죄수사과 경위 기자  2016.10.07 1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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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공직에 몸을 담은 사람들의 요즘 화두는 '청렴'일 것이다. 

청렴은 공직윤리 차원을 넘어 국가 경쟁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척도가 된다. 부패한 국가는 국제 경쟁사회에서도 뒤처질 수밖에 없다는 것은 누구나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기 때문. 
 
매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조사에 따르면 경찰청은 2012년, 2013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연속 최하위였다. 다행히 2014년에는 17개 기관 중 13위, 지난해에는 17개 기관 중 공동 11위로 조금씩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부패는 공직자에게 가장 치명적인 위험이 된다. 특히 공권력을 행사하는 공직자에게 언제나 부패의 유혹이 따라오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만큼 도덕과 청렴은 공직자에게 생명이다. 

그러나 아직 우리 사회에는 청렴이라는 단어를 간과하는 부류가 있다. 매번 끊임없는 청렴 교육이 반복됨에도 이러한 공직자가 있다는 것은 우리 사회에 청렴이 실천되지 않았다는 방증이다.

청렴이 사회 전반에 실현되기 위해서는 누구 하나만 애써서 될 일이 아니다. 경쟁을 통해 누가 더 청렴한지를 따지기보다, 이를 생활화하는 공직자들을 표상으로 삼아 다 함께 지키려는 전반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또 이는 공직사회만 해당하는 일이 아니다. 청렴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모든 국민이 청렴운동을 실천해야 한다. 우리 모두 부패를 국가 발전과 기업 청렴, 사회 청렴으로 발전시킨다면 지금보다 더욱 부강한 선진 국가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이봉식 부산진경찰서 지능범죄수사과 경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