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에 밀려 약보합 마감했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1.86포인트(-0.09%) 내린 2053.00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1006억원 정도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억, 1106억원가량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은 사흘째 '팔자'를 유지하는 중이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62억, 비차익 491억 모두 순매수로 전체 553억 매수 우위였다.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34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46개 종목이 내려갔다. 보합은 85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상대적으로 강했다. 의약품이 1.89% 빠져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고 전기가스업(-1.10%), 보험업(-1.09%), 철강·금속(-0.96%), 화학(-0.60%) 등도 약세였다. 반면 유통업(0.85%), 섬유의복(0.53%), 전기전자(0.49%), 서비스업(0.41%) 등은 분위기가 좋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내림세가 뚜렷했다. 한국전력(-1.28%), 아모레퍼시픽(-1.39%), KT&G(-1.22%), 삼성화재(-1.95%), 고려아연(-3.01%) 등은 부진했지만 SK하이닉스(1.91%), LG화학(1.05%), LG디스플레이(2.32%), S-Oil(1.90%) 등은 1% 이상 주가가 뛰었다.
삼성에스디에스는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나타나며 이날 7.62% 오른 16만2500원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지수도 0.44포인트(-0.06%) 떨어진 685.44였다. 개인은 284억원어치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억, 125억원 정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100억원이 들어왔다.
상한가 3개 종목 포함 53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40개 종목이 떨어졌다. 90개 종목은 보합권에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보합세가 나타났다. 인터넷(4.37%), 종이목재(3.48%), 오락문화(1.27%), 섬유의류(0.99%) 등이 올랐으나 기타서비스(-1.12%), 제약(-1.07%), 반도체(-0.63%), 유통(-0.30%) 등은 흐름이 나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카카오(5.30%), 파라다이스(4.06%), 휴젤(4.96%), 에이치엘비(1.29%) 등이 올랐다. 이에 반해 코미팜(-4.32%), 바이로메드(-4.11%), 원익IPS(-2.16%), 인트론바이오(-5.48%) 등은 내림세였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9원 오른 1113.7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