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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미주노선 대체선박 정기서비스 전환 결정

오는 14일부터 매주 1회 서비스…경쟁력 강화·점유율 확대 기대

노병우 기자 기자  2016.10.05 15: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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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상선(011200)은 한진해운 사태에 따른 화주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달 9일부터 시작한 미주노선 대체선박 투입을 정기 서비스로 전환한다.

5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그동안 고객들에게 다양한 운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체선박 노선의 정기 서비스 전환 가능성을 검토했다. 이 결과 현대상선의 자체 영업력으로 충분히 운영할 수 있고, 미주노선 경쟁력 강화에 따른 점유율 확대도 기대할 수 있어 정기 서비스 전환을 확정했다.

신규노선은 상해(중국)-광양-부산-LA를 기항하며, 4000~60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을 투입해 오는 14일부터 매주 1회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 한진해운 사태 이후 한진해운이 기항하는 LA 롱비치 터미널에 적체된 빈 컨테이너박스를 운송함으로써 터미널 운영 및 국내외 물류 흐름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현대상선은 적절한 시기에 대체선박을 투입해 안정적인 운송망을 제공함으로써 부산항 적체물량뿐 아니라 싱가포르·부산항의 한진해운 환적화물 운송에도 도움을 주는 등 고객 피해 최소화와 물류혼란 안정화를 도모하고자 노력해왔다.

현대상선은 "일부 손실이 있었으나 대체선박 투입으로 기존 및 신규 고객들과의 신뢰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이번 결정으로 미주노선 점유율을 높이는 등 미래 고객확보와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