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국토위 국감, LH에 한·이란 'K타워' 관련자료 요청

여야 의원, K프로젝트 MOU 관련 서류 제출 '한 목소리'

이보배 기자 기자  2016.10.05 11:23:3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 5월 이란 국빈 방문 당시 양국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K타워 프로젝트' 추진 배경에 미르재단을 명시하는 등 특혜 의혹과 관련,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위원들의 자료 요청이 이어졌다.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국정감사에 앞서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K시리즈 의혹이 일고 있다. K타워 사업이 4월에 체결됐다고 하는데 이와 관련 국토부는 어떤 업무협조도 한 적이 없다고 한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LH 참여로 체결됐고 청와대 회의에도 참석했다고 알려졌는데 이와 관련된 자료 일체를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4일 국회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한 최경환 국민의당 의원 역시 윤 의원과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최 의원은 "어제 오전부터 LH의 K프로젝트, 미르재단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 어제 밤 11시30분까지 기다렸지만 제출되지 않았다. 국회의원의 국감 자료요청에 이렇게 대처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며 "자료가 없는 것인지, 줄 수 없는 것인지 분명한 확인 부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영일 국민의당 의원은 "최경환, 윤관석 의원이 요청한 동일한 내용 제출 부탁한다. 혹시 문서화하지 않았지만 구두로 협의하거나 얘기된 부분도 제출 할 수 있으면 제출해달라"고 언급했다.

김헌승 새누리당 의원은 "정책감사가 돼야 하는데 요청자료를 보니 K타워 청문회가 될 것 같다"면서도 "이와 관련 앞서 의원님들이 신청한 자료를 국토위 전 위원들에게 제출 부탁한다"고 응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