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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제18호 차바 태풍 피해 예방 비상근무 돌입

장철호 기자 기자  2016.10.04 17: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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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여수해양경비안전서(총경 김동진)는 제18호 중형급 태풍 '차바(CHABA)'가 북상에 대비해 비상근무에 돌입하는 등 태풍 피해 예방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4일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차바'는 이날 오전 12시 현재 서귀포 남쪽 600㎞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으며, 중심기압 94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47㎧의 태풍이다.
 
태풍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 여수와 고흥 등 전남 동부지역 해상 '남해서부 먼바다'에는 오늘 오후 2시를 기해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여수해경은 어제 오전 9시부터 상황실에 기능별 대응반으로 구성된 태풍대책본부 가동에 들어갔다.

해안가를 위시해 태풍의 직·간접적 영향에 따라 비가 많이 올 것으로 예상돼 어업정보통신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조업선들의 조기 대피를 유도하고 항포구 순찰을 강화하는 상황. 특히 저지대 상습침수구역 및 선박 결박 상태 확인 등 재난에 대비 중이다.
 
한편 여수·녹동에서 제주도로 출항하는 여객선은 전부 결항된 상태며, 관내 유도선은 기상특보 발효 시 전부 통제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기상특보 발효 상황에 대해 TV나 라디오, 인터넷, 스마트폰 등으로 태풍의 진로와 도달시간을 예의주시하며, 해안가 방파제나 갯바위 등 위험지역에 대한 출입을 막고, 유도선 및 어선의 운항 여부는 기상 상태에 따라 순차적 통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