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IBK기업은행이 녹색성장 관련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녹색성장위원회'를 설치했으나 단 한 차례의 회의도 열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동대문을)이 기업은행에 받은 'IBK 금융그룹 녹색성장위원회 운용 현황' 자료를 보면, 기업은행은 2009년 10월29일 'IBK금융그룹 녹색성장위원회 운영 규정' 제정을 통해 녹색성장위원회를 설치했다.
그러나 설치 이후 단 한 번도 회의를 개최하지 않았음에도 회의 운영규정은 2009년 제정 이후 세 차례나 개정했다는 것이 민 의원 지적이다.
민 의원은 "녹색성장 관련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녹색성장위원회를 설치했음에도 회의를 진행한 적 없었다는 것은 당시 MB정권이 추진한 녹색금융 구색 맞추기"라며 "기업은행 내 녹색성장위원회와 같은 유명무실한 위원회를 즉각 정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