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조선대학교 김보미 학생(건축학부 건축학전공 5·사진)이 대한건축학회가 공모한 2016 학생작품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상작 '깃듦'은 옛 나주 정미소 리노베이션을 통한 근대역사체험관 계획안'은 일제 강점기에 지어진 나주 성북동의 정미소 건물을 리노베이션을 통해 근대 역사 체험관으로 구축함으로써 장소성을 유지하면서 과거, 현재, 미래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기억의 공간으로 조성했다.
일제 근대 건축의 상징인 붉은 벽돌로 이뤄진 정미소의 벽체를 그대로 살리고 부족한 전시 공간을 해결하기 위해 지하 공간을 활용했다.
지하공간에 빔을 설치해 벽돌조 건물의 단점을 해결했고, 지하와 지붕을 떠받침으로써 관람객들이 역동적인 전시를 체험하도록 구성했다.
도로를 사이로 떨어진 창고 건물을 본 건물과 이어주기 위해 지하도를 만들어 공간의 단절을 해결함으로써 건물들이 하나가 되도록 유도했으며 ㄷ자 건물의 안마당은 지하로부터 지상으로 올라가는 경사로를 구축해 현재와 과거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도록 했다.
대한건축학회는 매년 학술발표대회의 일환으로 각 대학에서 추천받은 졸업 작품과 대학원생의 설계 작품을 중심으로 학생작품전을 개최하고 있다.
입상작은 다음 달 4~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6 건축도시대회에서 전시되며, 학생작품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