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25일 한강시민공원에서 청소년 자원봉사자 30여명과 함께 '길거리 간접흡연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자원봉사 학생들이 흡연의 위해성을 알리는 어깨띠를 두르고 간접흡연의 피해 방지를 위해 길거리에서 보행 중 금연을 실천하는데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시민공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길거리 간접흡연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찬반 투표 결과, 투표에 참여한 1300명 중 98.4%인 1280명이 길거리 흡연을 반대했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금연구역 지정도 중요하지만 길거리에서 흡연자들이 간접흡연 피해를 주지 않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건강체험 부스에서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해 흡연 관련 전시물을 관람한 600여명의 방문객들에게 금연 홍보물을 제공했다. 흡연자들에게는 체내 일산화탄소를 측정해주고 금연상담을 실시하며, 금연 결심자는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연계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길거리와 공공주택의 간접흡연은 흡연규제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시민들이 상호 배려하는 등 자율적인 정화 노력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이 적극 협조해줄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