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의 주요 농산물 유통실태 조사에 대한 신뢰성 문제가 제기됐다.
2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천안 을)은 aT가 발간하는 '주요 농산물 유통실태'에서 일부 품목에 대한 유통비용 산출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요 농산물 유통실태를 살펴보면 34개 주요 농산물 중 고랭지 무·배추, 서류(고구마·감자) 등 포전거래 형태로 거래되는 경우 유통비용에 △수확작업비 △관리비 △농약·비료 비용이 포함돼 있다.
일반적인 통념의 유통비용과 다르게 농가수취가에 포함돼야 할 항목들을 포함해 유통비용이 비대해진 것이다. 해당 항목들은 소비자가격에서 유통비용 비중이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돼 있다.
무엇보다 망거래로 취급돼 일부 덤을 주는 양파 거래 시 유통비용 산출방식에 왜곡을 불러일으킨다는 지적이다.
박완주 의원은 "포전거래, 망거래와 같은 품목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통계는 적정성이 떨어진다"며 "이번 aT에 대한 국정감사를 통해 적정한 유통비용 산출 방식 개선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