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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치약 11종, 28일부터 회수 조치

미허용 원료 CMIT·MIT 함유, 28일부터 교환·환불 가능

백유진 기자 기자  2016.09.27 15: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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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생활용품 유해성 논란이 가습기 살균제에 이어 치약까지 번졌다. 아모레퍼시픽 치약 11종이 회수 조치된 것.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모레퍼시픽의 △메디안 후레쉬 포레스트 치약 △메디안 후레쉬 마린 치약 △본초연구 잇몸 치약 △그린티스트 치약 △메디안 바이탈 액션 치약 △메디안 바이탈 클린 치약 등 11종을 회수한다고 밝혔다.

치약에 허용되지 않은 CMIT·MIT(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메칠이소치아졸리논) 성분을 함유했다는 이유다. CMIT·MIT는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돼 논란이 됐던 화학물질로 폐 섬유화를 일으킬 수 있는 유해성분이다.

식약처는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CMIT·MIT를 직접 투입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함량은 미미하다고 설명했으나 온라인 상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아모레퍼시픽 측은 "치약 제품 안전성 문제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사실을 인지한 즉시 관련 제품에 대한 회수를 결정했으며 임직원들은 모든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회수 대상 제품은 28일 오전 9시부터 구매일자나 영수증 소지 여부와 관계없이 아모레퍼시픽 고객상담실이나 구입 유통업체 고객센터를 통해 교환·환불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