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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최근 5년간 연체이자 수익 3774억원

민 의원 "이자율 부과 개선 통해 부담 경감시켜야"

김수경 기자 기자  2016.09.21 10: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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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5년간 카드사들의 연체이자 수익이 약 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카드사의 최근 5년간 연체이자 수익' 자료에 따르면 카드사들이 최근 5년간 총 3774억원의 연체이자 수익을 냈다.
 
회사별로는 △KB국민카드 890억원 △신한카드 852억원 △삼성카드 615억원 △현대카드 426억원 △롯데카드 356억원 △우리카드 321억원 △하나카드 312억원 등으로 연체이자 수익을 생겼다. 

카드사 모두 연체금액에 대해 고율의 연체이자율(21.9~27.9%)을 부과해 막대한 이자 수입을 얻었다는 것이 민 의원 지적이다.

민 의원은 "카드사들의 연체이자율은 자금조달비용 때문에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해도, 고율의 연체이자율 부과를 통해 막대한 이자 수입을 거두는 것은 카드 이용자의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이어 "이자율 부과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이용자의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