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하며 2020선을 회복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9.93포인트(0.49%) 오른 2025.71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56억, 987억원가량을 순매수했으나 기관은 홀로 3462억원어치 내다 팔았다. 개인투자자는 엿새째 순매수를 이어갔으며 외국인도 사흘째 매수세를 유지했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1250억, 비차익 1481억 모두 순매도에 집중해 전체 2731억원 매도 우위였다.
상한가 4개 종목 포함 52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87개 종목이 내려갔다. 보합은 72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비교우위였다. 의약품(2.87%)이 가장 큰 폭 상승했고 섬유의복(1.69%), 전기가스업(1.30%), 전기전자(1.24%), 유통업(1.18%) 등도 분위기가 좋았다. 반면 기계(-1.17%), 의료정밀(-0.55%), 보험업(-0.51%), 통신업(-0.44%) 등은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2만7000원(1.73%) 오른 158만5000원에 종가를 찍었고 한미사이언스(4.25%), 한미약품(5.19%), 현대해상(3.61%), 유한양행(3.32%) 등도 3% 이상 강세였다. 그러나 네이버(-2.34%), 삼성에스디에스(-1.70%), 현대중공업(-2.57%)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도 힘을 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7.87포인트(1.18%) 오른 674.51.
개인은 14억원 정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억, 61억원가량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엿새째 사자를 외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전체 25억원이 빠져나갔다.
상한가 5개 종목 포함 750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326개 종목이 떨어졌다. 83개 종목은 보합권에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뚜렷했다. 운송(-0.63%), 통신서비스(-0.51%0, 비금속(-0.12%)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특히 기타제조(3.11%), 종이목재(2.48%), 인터넷(2.13%), 제약(2.00%) 등의 상승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상승종목이 대부분이었다. 휴젤(6.72%), 에이치엘비(6.85%), 셀트리온제약(5.67%), 뉴트리바이오텍(7.67%) 등은 주가가 5% 이상 크게 뛰었다. 이에 반해 SK머티리얼즈(-2.22%), 에머슨퍼시픽(-1.27%), 바텍(-1.81%), 아미코젠(-2.90%) 등은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한편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5원 오른 1120.6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