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해 금 수출이 늘어남에 따라 비화폐용 금의 상품수지가 흑자를 기록했다. 비화폐용 금은 한국은행이 외환보유액으로 확보한 물량을 제외한, 민간에서 유통되는 금이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비화폐용 금 수출액은 7억3620만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 63.6% 급증했다. 이에 따라 상품수지 또한 3억3180만달러(약 3600억원) 흑자였다.
금의 상품수지는 지난해 12월 1047만달러 적자에서 올해 1월 1260만달러 흑자로 돌아선 후 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이처럼 금 수출이 늘어난 반면 수입은 줄면서 우리나라는 4년 만에 금 수출이 수입보다 많은 '순수출국'이 될 것으로 추측된다. 관세청 자료를 보면 올해 1~7월까지 금 수출물량은 전년동기에 비해 51.9% 늘어난 19.6톤이다.
이에 반해 같은 기간 금 수입액은 4억4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44.1% 줄었다. 또 수입물량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20.3톤의 약 57% 수준인 11.7톤으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