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16년 상반기 생·손보사 당기순이익 희비가 엇갈렸다.
23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 보험사 당기순이익이 4조3245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492억원 감소했다.
생명보험사(생보사) 당기순이익은 2조2970억원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5020억원 줄어 17.9% 떨어졌다. 수입보험료 증가세가 둔화와 함께 지급보험금 증가율이 수입보험료 증가율을 상회했기 때문. 또 보험영업손실이 확대되고 매도가능증권처분이익이 감소하면서 투자영업이익도 줄었다.
같은 기간 생보사 수입보험료는 보장성보험과 저축성보험의 증가세 덕에 57조3216억원으로 3.9% 늘었다. 다만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62%를 기록하며 전년 상반기보다 0.21% 하락했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도 6.77%으로 전년보다 2.54% 내려갔다.
반면 손해보험회사(손보사)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보다 21.1% 증가한 2조275억원이었다. 손해율 개선 덕분에 보험영업손실이 감소했을뿐더러 대출채권이자 및 부동산처분이익이 증가 등으로 투자영업이익이 증가했기 때문.
손보사 수입보험료 역시 37조 3741억원으로 4.3% 뛰었다. 특히 손보사의 경우 자동차보험 증가율이 11.2%이나 상승해 이 같은 실적을 낼 수 있었다. 손보사 ROA와 ROE는 각각 1.74%, 12.78%로 각각 0.12%, 0.62% 올랐다.
금감원 관계자는 "생보사는 저금리 지속으로 인한 운용자산이익률 하락 때문에금리역마진 부담이 가중했다"며 "금리역마진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IFRS4 2단계 대비 자본확충 등 재무건전성 확보 및 수익성 제고 노력이 필요하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