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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화물선 긴급 구조

여수시 소리도 남동쪽 57.4㎞ 해상 원목적재 화물선 45도 기울어져

송성규 기자 기자  2016.08.22 08: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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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여수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동진)는 여수시 소리도 남동쪽 57.4㎞ 해상에서 45도 정도 기울어진 채 원목을 적재하고 항해 중이던 화물선을 긴급구조 했다.

여수해경은 "21일 오후 5시27분경 전남 여수시 소리도 남동쪽 57.4㎞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A호(2803톤·토고선적·원목적재·승선원 15명·승선원 국적 러시아)가 45도 정도 기울어져 항행하고 있다고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W호 선장이 신고하여 화물선에 승선하고 있던 선원 15명을 전원 구조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받은 여수해경은 경비 중이던 함정을 현장으로 신속히 이동시켜 사고 선박 선원들에게 구명동의 착용을 지시하고 화물선 승선원 15명을 전원 신속하게 구조했다. 현재 화물선은 기울어진 상태지만, 복원력이 유지돼 침몰은 되지 않고 있으며, 적재돼 있던 원목(피해액 미상)은 인근 바다로 유실됐다.

현재 사고지 관할은 통영해경서 관할이지만 여수해경 경비함정이 사고해점과 근접해 있어 승선원을 신속하게 전원 구조했으며, 사고해점에서 통영해경 경비함정과 혹시 모를 2차사고(기름유출 및 원목과 충돌)를 대비해 공조 체제를 유지 하면서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현재 사고 해역에 원목이 유실되어 있는 상태로 여수 연안VTS에서 항행 경고 방송을 하고 있지만, 인근 항행하는 선박의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으며, 통영해경에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여수해경은 통영해경을 지원하여 사고수습을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