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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 성황리에 끝나

쌀 수급·가격안정화 방안 모색… 농업현안 토론회 비롯 다양한 방안 제시

송성규 기자 기자  2016.08.12 16: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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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년 만에 전남에서 개최된 '제15회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가 3만여 전국 농업경영인과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농연의 땀과 열정! 농업의 희망을 보다'를 주제로 지난 9일부터 사흘간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전국 167개 한농연 시군연합회원들이 모여 건설적인 농업발전의 대안을 모색하고 정보 교류와 화합의 장을 펼쳤다.

대회 첫날인 9일에는 낭만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한농연 가족 노래자랑, 빅오쇼 등이 이어졌다. 개막식은 10일 저녁 디지털갤러리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현재 농업이 처한 현실이 녹록치 않지만 이번 전국대회를 통해 농업인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미래 농업에 대한 비전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대회를 주관한 김동욱 한농연여수시연합회장은 환영만찬에서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국민에게 알려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른 산업종사자와 동등하게 소득을 올리는 경제의 한 주체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제언했다.

이번 대회에는 쌀 수급 및 가격안정화 방안 모색 등 농업현안에 대한 토론회와 세미나가 열려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정부에 대해 미래지향적인 농업정책을 시행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김진필 한농연 중앙연합회장은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들과 달리 야외가 아닌 도심 한가운데서 개최됐으며, 특히 개막식 등 주요행사를 여수박람회장 디지털갤러리 아래에서 진행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게 해준 한농연 여수시연합회 임원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여수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농업경영인회는 후계농업경영인 출신의 회원 수 13만여명을 보유한 전국적인 농업인단체다. 한농연 전국대회는 농업의 글로벌화와 변화에 대응하고 회원 간 친목·화합·정보교환을 통해 미래 농업 및 농촌에 대한 발전상을 모색하는 행사며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