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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혹서기 작업자 건강·안전 최우선"

'원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시행…사고발생 사전차단 中

전혜인 기자 기자  2016.08.11 14: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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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이노베이션(096770)은 울산CLX에서 작업하는 현장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SHE(Safety·Health·Environment)'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정기보수작업은 150여개의 협력업체와 하루 최대 5000명, 연간 27만명의 인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다. 따라서 최근 폭염에 따른 현장 작업자들의 건강 및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

울산의 경우 지난달 24일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이래 폭염주의보·경보가 이어지고 있으며, SK 울산CLX는 폭염특보 발령에 따른 작업지침을 마련해 현장작업에 적용하고 있다.

폭염주의보 발령 시 △오후 1시~3시 밀폐공간 작업 원칙적 금지(불가피할 경우 냉방복 등 추가조치 후 작업시행) △일 4회 외부 온도 측정·기록 유지 △2시간마다 체온측정 등 작업자 이상여부 상시점검 △작업시간 조정 검토 △작업장 인근 급수대·식염정 비치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 폭염경보가 발령 됐을 때는 작업장온도를 실제 측정해 실외온도가 35℃ 이상일 경우 작업을 전면 중단토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SK이노베이션은 작업현장의 안전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매일 두 차례 이상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SHE 관련 사항을 위반한 작업자에게는 즉시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도를 시행하는 등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사고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12년부터 △밀폐공간에서 작업할 때 주기적으로 유해공기 측정 △유해위험물질을 다룰 때 지정된 개인보호구 착용 등 8개 항목의 안전철칙을 만들어 운영 중이다. 이를 위반한 구성원은 상벌위원회에 넘겨져 징계를 받게 되며, 준수 우수 구성원에 대해서는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철칙을 자주 어기는 협력업체는 작업장출입을 금지하고, 협력업체 정기평가에도 SHE 관리 수준을 반영하고 있다. 이런 주기적인 안전점검과 기본안전수칙 실천은 물론, 구성원과 협력사 대상의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 마인드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비용과 시간이 더 들더라도 작업자의 안전과 건강을 제1기준으로 삼아 보수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창사 이래 최대규모의 정기보수 중임에도 무사고·무재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