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다음달 초 공개되는 LG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V20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9일(현지시간) GSM아레나는 LG전자 V20의 실물을 예측해 만든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기존 V10과 G5를 합쳐놓은 듯하다. V10은 스테인리스 스틸 316L과 듀라 스킨 커버의 조합으로 이루어졌으며 G5는 알루미늄 합금에 프라이머라는 도료를 입힌 형태의 재질을 사용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V20에는 풀 메탈이 적용될 전망이다.

또 크기는 159×78.1×7.7mm이며 후면카메라 카툭튀(카메라가 튀어나온 부분)까지 더한 두께는 8.8mm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는 5.7인치 QHD가 적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세컨드 스크린 △퀄컴의 스냅드래곤820 혹은 821 △4G 램 등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LG 전자는 구글의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7.0 누가(Nougat)를 최초 탑재한다.
카메라는 G5와 마찬가지로 후면 듀얼카메라를 채택한다. 전면 800만, 후면 1600만 혹은 2100만, 후면 듀얼카메라는 800만 화소로 예상된다.
또 LG전자 특유의 후면 전원·지문인식 버튼도 확인된다. 이로써 LG전자는 V20에도 전면 소프트키를 유지할 전망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당초 V20의 핵심으로 지목되던 전면 지문인식 기술이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에 업계 한 관계자는 "LG전자는 V20 공개 일정을 밝히며 멀티미디어 기능 향상을 내놨다. 현재 업계는 이를 음질 향상 쪽으로 가닥잡고 있다"면서 "당초 V20의 승부처로 전망되던 전면 지문인식 기술마저 적용하지 않는다면 LG전자는 하반기에도 부진을 떨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 측면 하단에 배치된 버튼을 두고 모듈 탈착 버튼일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LG전자는 올해 초 세계 최초로 모듈형 스마트폰 G5를 선보였지만, 유격 문제, 비싼 모듈 가격 등의 문제로 시장 반응은 좋지 못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V20이 모듈형일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만약 모듈형으로 출시된다고 해도 탈착 방식·기기 크기 면에서 차이가 발생해 G5의 모듈을 사용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LG전자는 다음달 7일 한국과 미국에서 'V20'을 정식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