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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 선수단 중 北만 갤S7 못 받아, 왜?

임재덕 기자 기자  2016.08.09 18: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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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리우올림픽을 기념하며 제작한 '갤럭시S7 리우 올림픽 에디션'이 북한 선수들에게는 건네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번 올림픽 에디션을 제작하며 리우 올림픽 출전 선수 전원에게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9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한 북한 선수들이 올림픽 공식후원업체인 삼성전자가 각국 선수들에게 지급한 스마트폰을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부터 자사의 최신 스마트폰을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에게 지급해왔다. 이번에도 1만2500대의 갤럭시S7 스마트폰을 각국 선수들에게 돌아갔다.

RFA는 해당 스마트폰을 선수들이 입촌할 때 지급했는데 이를 갖고 나온 북한 선수가 한 명도 없었다며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북한 올림픽위원회가 북한선수들에게 스마트폰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RFA는 과거 북한 선수들과 교류하던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북한 선수들에게 지급된 선물은 북한 체육지도자들이 압수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