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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애버딘대학교 한국캠퍼스, 하동군에 개교

조선 해양산업 전문인력 양성…석·박사·MBA과정 185명

강경우 기자 기자  2016.08.09 18: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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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해양플랜트 설계엔지니어링 전문인력을 양성할 영국 애버딘대학교 한국캠퍼스의 하동 설립이 교육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9일 하동군에 따르면 교육부는 갈사만 조선해양산업단지에 들어설 애버딘대학교 한국캠퍼스 설립에 석사과정(1년) 100명, 박사과정(3년) 60명, MBA(1년)과정 25명 등 정원 185명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애버딘은 북해 유전지의 중심도시로, 영국 내 해양플랜트 관련 기업의 약 80%가 위치하고 있으며 애버딘대학은 노벨상 수상자를 5명 배출한 영국 내 해양플랜트분야 1위 대학이다.

애버딘 한국캠퍼스가 운영되면 현재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세계엔지니어링 전문인력 양성은 물론 북해 유전지의 해양플랜트 설비 운영 경험과 심해저 자원 개발 기업 및 연구연합체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지식과 정보공유가 가능하게 된다.

애버딘대 한국캠퍼스 운영계획은 한국캠퍼스 법인 등기와 학교헌장을 발표하고, 한국캠퍼스 사무국을 설치 해 대학홍보와 학생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

학생모집은 국내는 물론 미국, 동남아시아 등 타깃 국가에 대한 동시 홍보 및 소셜미디어, 홍보팸플릿, 웹사이트를 통한 다양한 홍보를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학생모집은 홍보설명회를 개최하고 전공교수와 1대 1 상담을 통한 입학사전상담제를 운영하고, 삼성중공업·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산업협력체와 연계한 산업체 홍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외 유학생 모집은 국제 에이전트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상하이), 일본(오사카), 베트남(하노이·호치민), 말레이시아(쿠알라품푸르) 등지의 국제회의나 박람회 등에 참가, 학생모집 홍보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공학석사 1년 과정 상부설비공학, 석유공학, 해저공학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공학박사 과정은 3년 과정이며 연구와 실험을 통한 논문수행으로 이뤄진다. MBA과정은 1년 과정으로 에너지 경영 프로그램으로 수업이 준비된다.

윤상기 군수는 "조선해양산업 경쟁력은 물론 외국기업 투자촉진 등 갈사만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경제적 파급 효과로 연결시켜 경남과 하동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