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JW중외신약, 틀니세정제 '클리닉덴트골드정' 교환·환불 조치

단백분해효소 없어…9개 제품별 성능 차이 '有'

하영인 기자 기자  2016.08.08 18:16:4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틀니세정제' 9개 제품을 대상으로 주요성능과 중금속, 비소 함량, pH 등 안전성을 시험·평가했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주요성능 부분에서는 △음식 얼룩 제거성능 △효소 단백분해성능 △뮤탄스균 제거성능 등을 살펴봤다. 

음식 얼룩 제거의 경우 카레의 주성분인 강황 얼룩이 묻은 틀니 조각을 틀니세정제로 세정한 뒤 얼룩이 제거된 정도를 평가한 결과 2개 제품의 성능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아울러 단백분해효소를 함유하고 있다고 표기한 6개 제품 중 2개 제품의 단백질(카제인) 분해성능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JW중외신약의 '클리닉덴트골드정' 제품은 표기와 달리 효소에 의한 분해성능이 없는 것으로 분석, 한국소비자원은 제품 교환과 환불 등의 시정을 권고했다.

또한 전 제품이 충치를 유발하는 '뮤탄스균'을 99.9% 이상 감소했지만, 현재 틀니세정제는 업체마다 제 각각의 기준으로 살균력을 광고하는 실정이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틀니세정제 살균력 시험법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방침이다. 

그외 pH는 5.9~9.3 수준이며 납, 카드뮴, 수은 등 중금속과 비소는 제품 모두 이상이 없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틀니세정제에 함유된 과황산화합물 등 일부 성분은 사용자의 체질에 따라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향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과황산화합물에 대한 소비자 주의 정보를 제공하고자 틀니세정제의 알레르기 관련 표시 정보를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