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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안면윤곽주사, 스테로이드 성분 주의해야

이경락 베르니의원 원장 기자  2016.08.08 17: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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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외모가 아닌 실력, 인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이야기를 하지만 우리가 마주하는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다. 아주 작은 외모 차이에서도 상대방의 평가가 달라진다는 것을 우리는 몸소 느끼게 된다.

이렇다 보니 예쁘고 작은 얼굴이 더 긍정적인 결과를 낳는다는 인식이 강하다. 물론 이성으로서의 매력을 어필하거나, 사회생활에서 외모에 대한 왜곡된 현실을 마주하면서도 작은 얼굴에 대한 선호도는 이상할 정도로 높다.

이에따라 의료계에서도 자정의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니즈를 맞출 수 밖에 없는것이 현실이다.

현재 의료계에서는 작은 얼굴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술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가장 많이 거론되는 것이 안면윤곽수술이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얼굴의 크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얼굴뼈에 손상이 가는 불가피한 선택을 해야 하고 성형수술에 대한 불안감이 많은 만큼 선뜻 선택하기란 쉽지 않다.

최근 얼굴에 칼을 대지 않고도 작게 만들어 주는 다양한 주사시술이 나오고 있고 이를 통해 효과를 봤다고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우리가 여기서 생각해 보아야 할 점은 일시적인 효과를 위해 사용하는 스테로이드 성분이다.

스테로이드 성분은 일시적으로 얼굴윤곽이 작아지는 듯한 효과를 보여줄 수는 있지만 쉽게 원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문제점이라 할 수 있다.

결국 효과를 지속시키고자 한다면 보톡스 시술처럼 주사를 자주 맞아야 한다. 하지만, 지속적인 스테로이드 성분의 사용으로 인한 쿠싱증후군(Cushing’s syndrome, 얼굴 및 체형변형, 고혈압, 당뇨병, 골다공증, 피부약화, 혈관약화, 위궤양, 생리불순 등) 같은 전신 부작용과  국소 부작용(피부, 지방 위축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쉽게 말해 얼굴을 갸름하게 만들어 주는 스테로이드 계열의 안면윤곽주사는 지방세포를 파괴하는 기전을 거치는 것이 아니라, 피하결합조직을 분해하기 때문에 일정 시간이 지나면 원래의 볼륨으로 원상복구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피하결합조직의 손상으로 인해 피부위축, 지방위축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위험도는 더욱 높다고 볼 수 있다.

윤곽주사의 경우 병원마다 각각 달걀주사, 볼살주사, 미라클주사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실제 성분기술 특허출원, 상표권 특허출원이나 특허를 진행 중인 병원도 많지만 몇몇 병원에서는 타 병원의 홈페이지를 모방하는 유사시술을 진행하는 병원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경락 베르니의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