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남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한 '햇살' 장미가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재배농가들의 품종확대와 해외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가 육성한 국산장미 '햇살'은 핑크색 스프레이 품종으로 수출시장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 농가소득에도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장미 수출업체인 로즈피아의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은 약 200만본으로 국산품종 15% 중 '햇살'이 차지하는 비중은 46%에 달한다.
현재 '햇살'은 경남 김해지역을 비롯해 충북 진천, 전북 장수 등 주요 장미 생산지역 12농가에 19만주가 보급돼 있고, 올해 3개 지역 5농가에 4만5000주가 보급됐다.
이병정 화훼연구소장은 "햇살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화색과 화형을 다양화해 위축된 장미 수출시장을 회복하고 장미재배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신품종 육성과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햇살' 재배농가들은 시장가격, 병해충저항성, 생산성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꽃으로 평가하고 있어, 당분간 농가보급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