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광양시 태인동 배알도 선착장에서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하던 10대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총경 김동진)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2시8분께 전남 광양시 태인동 배알도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친구 10명과 함께 물놀이하다 빠른 유속에 휩쓸린 5명 중 3명은 자력으로 해안가까지 나왔지만, 나머지는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여수해경은 신고를 받고 여수항공기 1대, 122구조대·경비함정 3척 등 민간자율구조선 8척을 동원, 119소방구조대와 함께 전방위적으로 수색작업을 했다. 이에 같은 날 오후 4시15분경 숨진 이모군을 배알도 인근 선착장 앞 5m 해상에서 발견해 광양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한 3일차 수색작업 중 여수해경과 119소방구조대·민간자율구조대는 6일 오전 9시45분께 실종된 송모군을 사고지점으로부터 500m 떨어진 태인대교 앞 해변에서 발견해 광양소재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사망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목격자 및 같이 물놀이하던 친구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