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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 KB 75.9%↑ '1위'

올해 상반기 순이익 증가율 우리>KB>신한>하나 순

김병호 기자 기자  2016.08.04 17: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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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금융지주사의 상반기 실적이 지난해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2분기 실적은 은행간 차별화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 증감률(yoy)은 KB와 우리가가 각각 75.9%, 35.8% 증가했으며, 신한과 하나가 각각 1.3%, 6.1%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는 충당금 환입 및 판관비 증가 등 일회성 요인의 영향이 크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상반기 당기순이익 증가율(yoy)은 우리가 45.1%, KB 20.8%, 신한 13.3%, 하나 5.5% 등을 기록했다. 특히 은행부문 수익은 대규모 대손비용으로 인한 하나를 제외하고 대체로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우리은행의 실적은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지난해대비 36% 급감한 것에 큰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된다.  

국제금융센터 관계자는 "2분기 실적은 조선, 해운업 등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에도 불구,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한 대손비용 안정화 및 순이자마진(NIM) 개선, 대출 성장 등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대출성장 둔화, NIM 하락 압력, 신용비용 증가 등 국내 은행권의 하반기 핵심부문 수익성은 상반기 대비 약화될 것"이라 전망하기도 했다.

아울러 "브렉시트 현실화, 미 금리인상 전망 등 대외적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영업환경 안정성이 저하되고, 수출부진 지속으로 기업 수익성 및 상환능력이 악화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