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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한·중·일 문화협력사업 적극추진

장철호 기자 기자  2016.08.04 22: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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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라남도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신안 해저선 발굴 40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신안해저선에서 찾아낸 것들' 특별전을 계기 삼아 서남해안이 갖는 문화유산의 가치를 부각하고 한중일 문화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신안 해저유물 전시전은 오는 9월4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신안해저선에 실렸던 도자기, 금속기, 차단목, 칠기, 유리제품 등 2만여 점과 1톤가량의 동전 등 전시 가능한 모든 유물을 한 자리에 모은 최초의 전시다.

이번 전시회는 14세기 동아시아 문화 교류와 '해상 실크로드' 서남해안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라남도는 이번 전시회가 21세기 신 해양시대에 한·중·일 상생 발전과 전남의 새로운 발전 동력을 만들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한·중·일 문화협력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오노 신야(小野晋也) 전 중의원의원을 단장으로 전남을 방문하는 일본 민간교류단과 '정약용-야마다 호코쿠 선생 공동연구'를 추진키로 하고 22일 간담회를 실시한다. 

간담회에서는 정약용과 야마다 호코쿠 선생에 대한 소개와 향후 공동연구 추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중국 국영방송인 CCTV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신안 해저선 발굴 40주년 기념 특집 다큐멘터리' 제작 사업을 지원한다. 

서기원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전남은 고대로부터 한·중·일을 연결하는 중요한 지정학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세 나라 간 문화 교류의 중심지였다"고 말했다.

이어 "21세기 신 해양시대를 맞아 전남이 한·중·일 문화 교류를 선도해 동아시아 문화 중심지로 전남의 위상과 역할을 강화하고 이를 지역 발전의 새 성장동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