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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인천 환승내항기 추가 보안검색 면제

환승 평균 소요시간, 15분에서 3분으로 감소

윤요섭 기자 기자  2016.08.04 12: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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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산시는 김해공항에서 출발한 승객이 인천공항에서 국제선으로 환승시 추가 보안검색 면제조치가 시행돼 부산~인천 간 환승전용내항기 이용객의 편의가 한층 개선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6월 14일부터 시행한 항공보안법 시행령 개정안의 후속 조치로써, 국내공항에서 동일수준의 보안검색을 거쳐 보안이 확보된 환승객에 대해 이중 보안조치를 완화하는 것에 따른 결과이다.

2012년 4월 도입된 김해~인천 환승전용 내항기는 인천공항에서 국제선으로 환승하는 승객들만 이용하는 국제선 항공편으로서 김해공항에서 입·출국 절차를 진행하는 제도이다. 그 동안에는 김해와 인천공항에서 추가 보안검색 및 대기시간으로 인해 이용객들이 많은 불만을 제기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조치로 김해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에서 국제선으로 갈아타는 환승객의 환승 평균 소요시간이 기존 15분에서 3분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 환승내항기 승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향후 중장거리 노선 승객이 대부분인 환승내항기 수요를 면밀히 분석하여 이용객 수요가 많은 노선을 중심으로 각 항공사에서 부산발 직항노선 개설을 요청하여 항공노선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편, 김해공항의 상반기 여객은 전국공항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특히 국제선 여객이 인천공항보다 2배 이상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한 장거리노선 이용객이 많은 환승내항기를 도입한 이후, 운항편이 늘어나지 않는 상황에서도 연 3~4%의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시 공항기획과장은 "김해공항은 국내선보다 국제선 항공편과 승객 비율이 점차 높아지는 상황으로 동남권의 국제 관문공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제2관문공항의 위상에 걸맞게 미주·유럽 등 중장거리 직항노선 등을 집중적으로 개발해 다양한 항공편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