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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더민주,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현안사업 맞손'

광주시, 자동차100만대·에너지밸리·시내면세점 유치 등 지원 요청

김성태 기자 기자  2016.08.02 14: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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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과 광주광역시가 군 공항 이전과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 등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주시와 더민주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는 2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내년도 국비지원 사업과 현안사업에 대한 당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박영선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김현미 예결위원장, 김태년 예결위 간사, 박혜자 광주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자치구청장,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광주시는 △광주 군공항 이전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2단계) 조성 △에너지밸리조성 특별법 제정 △전장 등 친환경자동차 부품산업기반 조성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 △시내면세점 유치 등 8건의 현안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또,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지원 △투지진흥지구 지원시설 구축 △에어가전 혁신지원센터 구축 △수소충전소 부품 인증기반 구축 및 국제 표준화 사업 △자동차 애프터마켓 부품 시험인증센터 구축 △남구 도시첨단산단 진입도로 개설 △빛그린산업단지 진입도로(광주방면) 개설 △첨단실감콘텐츠 제작클러스터 조성 △아시아문화전당 콘텐츠 개발 및 운영 등 20건의 국비사업 지원도 건의했다.

특히,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조성사업' 예타 통과를 보고하면서 광주시의 친환경 자동차산업 육성 계획과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필요성이 인정을 받아 국가정책으로 확정될 수 있었다고 예타 통과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우상호 원내대표는 "국회 예산 심의를 앞두고 지역에서 필요한 사업을 꼼꼼히 살피고 듣기 위해 이 자리를 만들었다"며 "협의회에서 논의한 사업들은 국회로 돌아가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우 대표는 이어 "20대 국회가 시작되고 아직까지 당론으로 정해진 법안은 하나도 없다"며 "5·18특별법 개정안을 제1호 법안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영선 위원장도 "지방정부 예산 불균형이 심각한데 꼭 바로 잡아야 한다"며 "자동차 100만대, 2019 세계수영대회, 도시철도 2호선에 대한 국가지원과 함께 특히, 시내면세점의 경우 참석한 4명의 의원 중 3명이 소속 상임위인 만큼 잘 해결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현미 예결위원장 역시 "광주는 더민주에게 고향과도 같은 곳"이라며 "살림살이가 넉넉치않은 친정을 위해 문화전당 활성화와 자동차 100만대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최대한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장현 시장은 예산정책협의회를 마치고 곧바로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찾아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윤 시장은 기재부 3차 심의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403억원), 빛그린산단(광주방면) 진입도로(19억원), 첨단실감 콘텐츠제작 클러스터 조성(163억원) 등 주요 쟁점사업 20건 1914억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윤 시장은 예산실 실·과를 직접 순회하면서 과장 및 담당사무관, 주무관들과 일일이 만나 광주시 미결·쟁점사업에 대해 예산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