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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참에 인도로 가요! 짱꼴라 더러워서…”

중국 자국브랜드 개발해야 현대차 증설 허가 소식에 성토 일색

이철원 기자 기자  2006.01.10 09: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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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 “이참에 인도로 가요! 짱꼴라 더러워서... 중국임금 보단 인도 수드라계층 임금이 훨 쌀걸로 예상됨... 중국시장에서 한발 물러서고 인도시장을 선점하는 것이...(sugizo666) ”

중국이 현대차 중국제2공장 허가조건으로 현대브랜드 대신 중국브랜드 개발을 요구했다는 소식과 관련, 네티즌들이 중국을 격렬히 성토하고 나섰다.

현대ㆍ기아차그룹이 2008년까지 중국 내 100만대 현지 생산계획의 차질은 물론, 중국진출이 기술전수만 해주는 꼴이 돼 자칫 부메랑이 될 수 있다는 위기감마저 낳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측의 조건부 허가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 사이에 중국에 대한 비판을 넘어 아예 중국에서 철수하라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는 관련 뉴스에 댓글이 100여개나 달리는 등 중국에 대한 비판이 봇물처럼 확산되고 있다.

◆ 네티즌들 당장 철수해 인도나 북한으로 옮겨라”

아이디 anjfqhk38는 “중국은 믿을 나라가 못된다. 머리는 나쁘고 사악하긴 아주 저질이고 지저분하고 포용성은 전혀 없고… 이제 대안은 인도뿐이다. 인도는 저런 더러운 요구는 안한다. 핵 20방만 팡터저줬으면 좋겠다”고 흥분했다.

parkbasra는 “깡패가 따로 없구만…뭐 지들 나라 국민들이야 좋아하겠지만, 상식에 어긋나는 요구인 듯. 글타고 배째고 팅기기엔 너무 탐나는 시장이고… 에혀~”라고 말했다.

bdae91도 “이제 중국땅을 뜰 때가 됐다. 북한에 공장짓자”고 주장했고 korihop는  “떼넘세이들.. 현대야 중국 버리고 인도로 가라”고 주장했다.

현대차는 파문이 확산되자 10일 오전중에 회사측 입장을 발표한다는 입장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10일 오전 중에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예정이니 기다려달라”고 밝혔다.

◆ 중국 “현대 말고 중국브랜드 개발해야 공장허가 할 것”

앞서 서울경제신문은 9일자 인터넷판에 게재된 중국발 기사에서 현대차의 중국 제2공장 설립 인ㆍ허가권을 쥐고 있는 국가개발개혁위원회가 최근 베이징현대차에 엔진ㆍ트랜스미션 등의 연구개발(R&D)센터 설립과 새로운 중국 브랜드 모델 개발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중국 정부의 자동차정책 입안ㆍ심의과정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는 자신광(賈新光) 중국자동차공업자문발전회사 수석분석가는 “국가개발개혁위가 최근 베이징현대차에 중국 브랜드 개발을 정식 요청했다”며 “이 조건이 수용되지 않는다면 제2공장 설립 승인이 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폴크스바겐ㆍ도요타ㆍ벤츠 등도 이미 중국 브랜드 개발을 전제로 공장설립 등이 허가됐다”면서 “(우리가) 원하는 것은 중국 내 R&D 부문을 확대해 중국 브랜드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 중국 제2공장은 베이징 제1공장(20만평) 인근에 43만여평에 연산 30만대규모로 건립되며 제2공장이 준공되면 현대차의 중국 현지생산 능력은 연간 30만대에서 60만대로 늘어난다.

연산 13만대 규모의 기아차의 장쑤성 옌청시 제1공장과 2007년 말 완공 예정인 제2공장(연산 30만대)까지 포함하면 현대차 그룹의 현지 생산능력은 2008년 103만대로 확대된다.

한편 중국에 대한 성토가 대세를 이룬 가운데 일부에선 “일본도 우리한테 R&D해줬는데 알고있냐? 우리가 중국에서 차팔아 돈버는 것 만큼 우리도 중국한테 해줘야 하는게 있어야지 그저 돈만 벌어보려고 ㅈㄹ하네, 그렇게 살다가 나중에 피본다~”고 충고하기도.

또 “이것은 위기가 아니라 좋은 기회다…어차피 저가제품은 중국으로 넘어갔다고 생각하고…중국이 할 수 없는 분야, 의약, 반도체, 생명과학분야에 집중하는 수 밖에 없다”는 반론을 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