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필립스LCD (034220) 2006년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 증가한 2조 9800억원으로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183억원으로 전분기 (3166억원)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현대증권의 김동원 연구원은 패널가격 하락과 월 500억원 수준에 이르는 7세대 라인의 감가상각비 반영 때문이라고 10일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부정적인 측면으로 2006년 1월에 전월대비 3∼5% 하락한 모니터 패널가격이 현재 비수기에 접어든 노트북 패널가격 (전월대비 2∼3% 하락)까지 하락을 부추기고 있어 향후 수익성 하락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 2006년 6월 독일 월드컵 특수 이후에 한국, 대만, 일본 등 대부분의 패널업체의 TV 패널 생산이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에 본격적인 패널 가격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물론 가격하락은 수요증가를 반영해 영향이 미미할 수 있으나 관건은 LG필립스LCD가 TV 패널가격 하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06년
3분기 이전까지 42인치 TV 패널에 대해 효율적인 원가구조의 확보 여부라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 현 시점에서는 불투명하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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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개월 간 주가는 이러한 우려감이 반영돼 시장대비 20.2% 초과 하락했다.
또 현재 주가 4만 1600원은 2006년 예상 실적 기준으로 LCD 하락 주가의 PBR 밴드 1.5∼1.9배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에 김 연구원은 현 주가가 2006년 상반기 실적 하락에 대한 우려감과 하반기 40인치 이상 LCD TV 시장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팽팽히 교차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 동사 주가가 3만 8000원∼4만 5000원 밴드의 등락을 예상했다.
또 밴드 상단인 4만 5000원 돌파를 위해서는 42인치 LCD TV 패널에서 효율적인 원가구조 확보와 독일 월드컵 이후 2006년 하반기 40인치 이상 대형 LCD TV 시장에 대한 뚜렷한 수요증가 추세가 나타날 때 가능할 것으로 전망돼 마켓퍼폼(Marketperform)을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