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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2000만병 판매고 일궈낸 클라우드, 라인업 강화 새 도전

맥주2공장 증설 등 바람몰이 이어갈 뒷받침 작업 지속

임혜현 기자 기자  2016.07.25 17: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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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 클라우드 맥주가 올해 출시 2년 만에 3억2000만병을 판매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클라우드는 독일의 정통 맥주 제조방법인 오리지널 그래비티(Original Gravity) 공법으로 만든 알코올 도수 5도의 프리미엄 맥주다.

출시되자마자 수십년간 양강체제로 굳어졌던 한국 맥주시장의 판도를 삼국지 구도로 재편하는 데 성공했다. 출시 100일 만에 2700만병, 6개월 만에 6000만병이라는 판매고를 기록했고, 이어 출시 2년 만에 누적판매량 3억2000만병을 돌파했다. 1초에 5병씩 판매된 셈이다.

차별화된 맛 이끌어 낸 비결은 '원료와 공법'

클라우드는 깊고 풍부한 맛을 위해 원료 선택에 심혈을 기울여 최고 품질의 원료를 엄선하여 제조한다.

맥주의 특유의 향을 만드는 것은 '홉'. 클라우드는 수 많은 홉들 중에서도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은 최고급 유럽산 노블홉(Noble hop)을 사용해 풍부한 맛과 향을 살렸다.

또 독일의 프리미엄 홉 생산지인 할러타우 지역에서 생산된 홉을 50% 이상 사용해야 사용할 수 있는 '할러타우 인증마크'도 획득했다. 할러타우 지역은 세계 최대 규모의 홉 산지로 우수한 품질의 아로마 홉이 생산되는 곳으로 유명하다.

클라우드는 이 좋은 원료들의 맛과 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고 맥주 본연의 깊고 풍부한 맛을 살리고자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을 적용했다. 이 공법은 맥주 발효원액에 추가로 물을 타지 않고 발효 시 농도 그대로 제품을 만드는 공법이다. 
 
또한 최고급 홉을 제조 과정 중 다단계로 투여하는 멀티 호핑 시스템(Multi hoping system)도 적용했다.

'클라우드 마일드'로 분위기 일신…라인업 강화

롯데주류는 점차 다양화되는 소비자들의 기호를 충족시키기 위해 7월 클라우드 마일드도 내놨다. 클라우드 마일드 역시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으로 만든 100% 몰트맥주다.

맥주의 부드러움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100% 독일산 아로마 홉을 이용해 목넘김과 끝맛의 부드러움을 더했다. 클라우드 마일드는 기존의 클라우드 보다 더욱 밝은 느낌의 금빛이 나는 헬레스 라거 유형의 맥주다.

또한 헬레스 라거의 본고장인 독일 바이에른 주의 푸른 하늘빛을 형상화한 로고를 사용해 이미지 강화에도 신경을 썼다. 

◆약진 뒷받침할 공장 증설 등 노력

롯데주류는 2014년 말 맥주 1공장의 생산 규모를 2배 늘리는 증설 공사를 완료해 지난해 3월부터 새로운 라인에서도 클라우드를 생산하고 있다.

여기에 내년 내 제품 생산을 목표로 충주 메가폴리스 내에 6000여억원을 투자해 맥주2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클라우드 론칭부터 지금까지 보내주신 소비자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한정판 420㎖ 클라우드', 신제품 '클라우드 마일드' 등 보다 다양한 맥주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맥주 2공장이 완공되면 보다 적극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맥주 시장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