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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채 광산구의회 의원 "학교 석면‧우레탄 신속히 철거해야"

광산구 관내 학교 80곳 건축자재 석면 함유, 우레탄 트랙 기준치 수십 배 초과 납 검출

정운석 기자 기자  2016.07.25 16: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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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 광산구의회 정병채 의원(사진)은 학교에서 사용 중인 석면과 우레탄 트랙이 유해성이 심각한데도 예산 부족으로 방치하고 있다면서 신속한 철거를 주문했다.

정 의원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산구의 경우 2012년 전수조사 결과 유치원과 초·중·고교 175곳 가운데 80곳에서 석면 함유 건축자재가 확인됐다"며 "더욱이 10곳 학교의 우레탄 트랙에서는 기준치를 수십 배 초과한 납이 검출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처럼 유해성이 심각한 석면과 우레탄이 학교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정부와 광주시교육청은 예산 부족을 이유로 수수방관만 하고 있다"면서 "아이들 건강에 해롭고 더 시급한 사업인 만큼 철거사업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 "유해 중금속인 납이 과다 검출된 학교 운동장의 우레탄 트랙에서는 철거는 고사하고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이용금지 안내문만 형식적으로 붙여놔 관리에도 심각한 문제점을 노출했다"고 언급했다.

정 의원은 "아이들의 이용 공간인 학교가 납과 석면 등 유해물질로 안전에 심각한 우려가 높아 철저한 조사와 철거 등 사후관리와 조치가 필요하다"고 제언하고 "광산구의회는 지역사회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나설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