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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국·일본·유럽연합 전기강판에 반덤핑관세 부과

한국수출 강판 37.3% 부과…보호무역주의·사드 보복조치 우려 잇따라

전혜인 기자 기자  2016.07.25 11: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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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국 정부가 △한국 △일본 △유럽연합(EU)에서 수입되는 전기강판에 대해 반덤핑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현지 관영언론 '신화통신'이 지난 24일 보도했다.

중국 상무부는 홈페이지에 게재한 2016년도 제33호 공고문을 통해 "지난 4월 한국·일본·EU에서 수입되는 '방향성 전기강판(GOES)'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덤핑 판매로 인해 중국 동종업계에 실질적인 피해를 주고 있다"며 "향후 5년간 37.3%에서 46.3%의 반덤핑관세를 부과한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우 포스코가 생산하는 GOES제품에 37.3%의 관세가 부과되며, 다른 한국 업체에도 같은 비율의 관세가 매겨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 추세가 강화되는 추세와 맞물려 특히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한반도 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성 조치가 아니냐는 우려가 따르고 있다.

한편, 미국 상무부 역시 현대제철과 포스코 등 한국 철강업체의 냉연강판 수출에 반덤핑관세와 상계관세를 매기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현지시간 21일 보도한 바 있다. 해당 두 가지 관세를 합하면 포스코에는 64.7%, 현대제철에는 38.2%의 관세가 매겨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