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유통업계가 이른 추석준비로 분주하다. 명절 선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예약판매기간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예년보다 이르게 선물세트 사전예약에 나선 것이다.
24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사전 예약판매 기간에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은 점차 늘어 지난해 설과 추석에는 각각 전년대비 24%, 98.4% 매출이 신장했다. 올해 설에는 지난해 매출에 비해 47.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지난해보다 3일 앞당긴 내달 2일부터 25일까지 총 150여개 품목의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5만원이하의 실속형 상품을 20%가량 늘린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추석 선물인 한우를 비롯해 △굴비 △와인 △건강식품 등 다양한 상품을 제품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내달 4일부터 28일까지 추석선물세트를 최대 70%할인된 가격에 예약판매할 예정이다. 해당 기간에 예약판매품목을 구매할 경우 원하는 날짜와 장소로 배송해준다. 주요 할인품목은 △순수사과·배 세트(20%) △참굴비 수복(20%) △자연산대하세트(20%) △강개상인 홍삼순액(30%) 등 총 194가지다.
대형마트는 백화점보다 더 발 빠르게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이마트는 지난 1993년 오픈 이래 최초로 7월에 역대 최대 규모의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올해 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시작일은 오는 25일부터다. 이는 지난해보다 11일 빠른 날짜다.
이마트 추석 선물세트는 △국산의 힘 제주 한우세트 △산지직송 제주도 생 갈치 세트 △아산 맑은 배 세트 등 우수 농산물과 △피코크 제주 흑한우 세트 △피코크 제주 흑돼지 햄세트 △피코크 5개국 견과세트 등 자체 식품 브랜드로 구성됐다.
사전예약 기간동안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각 금액별 5%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신세계 상품권도 증정한다. 아울러 이마트는 예약판매를 선호하는 고객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예약판매 물량도 20%가량 늘렸다.
롯데마트도 이달 25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총 36일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나선다. 한우·사과·배 등 신선식품을 비롯해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지난해에 비해 약 80% 늘어난 총 189개 품목을 마련했다.
사전예약 기간에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 '엘 포인트(L.POINT)' 회원 또는 롯데·비씨·현대·우리 등 8대 카드로 구매할 경우 최대 30% 할인을 적용해준다. 더불어 8대 카드 결제 시 상품권 증정, 특정 개수 이상 구매 시 덤 혜택 등의 행사도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