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묵언마을 화주인 지개야 스님이 새 책을 냈다. 헌법을 짓밟은 판검사를 지탄하며, 이러한 우리 사회 현실의 민낯을 담았다.
지개야 스님은 한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친다. 스님은 10명의 판검사가 외국에 체류 중이었다는 피해자의 '여권사본'을 증거로 인정하지 않고, 피의자들의 조작알리바이는 진실로 둔갑시켰던 사건에 대해 상세히 소개한다. 지개야 스님은 이를 '논픽션'이라고 말했다.
지개야 스님과 '순돌아'라고 불리는 한 인물의 대화형식으로 이어지는 이 책에서, 양심, 특히 판검사의 양심은 '배려의 양심'이 아닌 물건을 '둘로 공평하게 나누어 주는 양심'이어야 한다고 규정하며 "우리 마음에 촛불을 켜자"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지개야 스님 지음, 묵언마을 펴냄, 가격은 1만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