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테러 공격으로 독일 전체가 비상에 걸렸다.
독일 바이에른주 주도 뮌헨 쇼핑센터에서 22일(현지시간) 테러 공격으로 의심되는 총격이 발생했다. 현재 발견된 사망자는 9명이며 10명 이상이 부상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뮌헨 경찰은 총기난사 사건이 이날 오후 6시 직전 맥도널드 레스토랑에서 시작돼 주변 거리로 이어졌으며, 이후 무장괴한들이 올림피아 경기장 인근 쇼핑센터로 들어갔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목격자들은 검은 옷을 입은 남자를 포함해 무장괴한이 세 명이라고 진술했으며, 일부 목격자들은 총격범 가운데 아랍인처럼 생긴 남자를 봤다고 말했다.
그러나 뮌헨 경찰은 무장괴한들이 이슬람 조직과 연계됐다는 징후는 아직 없고, 이번 사건의 동기 역시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현재 경찰은 헬기들을 투입한 채 올림피아 쇼핑센터를 포위 중이다. 경찰은 라이플(장총)으로 무장한 이들 무장괴한 세 명이 잡히지 않아, 뮌헨 시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고 집 안에 머물라고 촉구하는 등 시민대피령을 내렸다.
이번 사건 발생으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날 뮌헨 쇼핑센터 총격 테러와 관련해 보안회의를 여는 등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한편, 요하임 가우크 독일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섬뜩한 살인 공격"이라며 희생자 및 유가족에 위로를 전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총격 테러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명하고 독일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