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많은 이들이 재테크로 돈 벌기를 꿈꾼다. 그 방법도 다양하다. 금, 주식, 부동산, 명품 등 생각지도 못한 재테크 수단이 많다. 그 중 토지와 같은 부동산투자가 각광받는 이유는 비교적 '안전'하기 때문이다.
투자를 꿈꾸는 모든 이들은 이와 같은 모든 재테크에서 성공하기만을 바란다. 그렇다면 '성공'이란 과연 무엇인가. 이분법적인 마인드로 생각해보면 '성공이란 실패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다.
재테크 중 부동산 분야는 다른 방식에 비해 안전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미래 가치에 대해 투자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사기'와 '불확실성' 이라는 위험 요소가 있다.
부동산 상담을 하며 느낀 것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빤히 보이는 이 위험 요소를 거들떠도 보지 않은 채 수익에만 매달린다는 것이다. '사기만 하면 두 세배는 그냥 오른다'는 감언이설에 속아 넘어간 사람들을 하루에 한 두명은 꼭 볼 정도다.
이렇게 욕심에 취해 부동산 투자에 실패하는 사람들은 보통 지나친 '과단성' 인물들이다. 조금 더 살을 붙이자면 '비교 개념이 없는' 과단성 인물들이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간장 하나를 고를 때는 *표니 *정원 등 브랜드별로 가격 맛 등 이것저것 따지면서 인생에 한 번 올까말까 한 거금 투자 결정은 쉽게 내린다는 점이다.
또 다른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너무도 큰 걱정과 고민에 휩싸여 투자 자체에 손을 대지 못하는 부류다. 차라리 욕심이라도 없으면 좋으련만 욕심만 있는 채로 하루에 몇 시간을 부동산 투자에 관한 글만 보며 보낸다.
보통 이 부류는 투자금은 있으나 그 투자금이 거의 전재산에 가까운 경우가 많고, 제대로 된 컨설팅이나 세미나 등에 참여해 본 적은 없고 홀로서기 공부를 한 사람들이 그렇다.
홀로서기 공부를 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많은 시간을 인터넷을 이용한다는 점인데, 인터넷을 이용하면 보통은 극단적인 성공이나 극단적인 실패 이야기 밖에 없기 때문에 우유부단함을 가질 수밖에 없다.
'중간치'라는 말은 바로 이 두 부류의 가운데 사람들을 말한다. 사전적 의미는 신분이나 품질이 중간인 사람이라는 부정적인 의미이지만, 부동산 투자에서 필자가 말하고픈 중간치는 위험 요소에 대한 분석을 정확히 하고 하지 말아야 할 투자와 해야 할 투자를 구분짓되 빠른 시일 내에 결단을 내리는 사람을 의미한다.
초보 투자자의 입장에서 볼 때 비단 결정에서만 중간치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면에서 시야를 중간에서 보아야만 한다. 수익성 면에서도 너무 큰 욕심을 부려서도 안 되며, 기간 면에서도 단기 투자는 부적합하다.
묻지마 투자와 대담한 투자 사이의 균형만이 성공의 길이다. 좋은 부동산을 찾기 위해 실제 규제나 법규 등을 직접 확인하자.
내가 100% 확신했다고 하더라도 2~3명 이상의 소위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을 만나 의견을 묻고 그것이 일치할 때는 뒤도 돌아보지 말고 도장을 찍는 것이 성공 투자의 길이다.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