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박인숙 새누리당 의원(서울 송파갑)은 20일 서울시가 발표한 '탄천나들목 일부 폐쇄' 결정은 송파주민들의 의견 미반영 및 교통개선대책 없이 오히려 교통체증만 유발할 수 있다며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서울시가 지난 4월 코엑스와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을 위해 탄천나들목 전면폐쇄를 추진 하다가, 대책 없는 폐쇄에 대한 반대에도 일부폐쇄로 발표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20일 당초 전면폐지 추진과 달리 올림픽대로(하남방향)→종합운동장 방면, 종합운동장→올림픽대로(김포방향) 방면은 유지하고, 올림픽대로(김포방향)→종합운동장 방면, 종합운동장→올림픽대로(하남방향)은 폐쇄하는 것으로 수정 발표했다.
박 의원실 관계자는 "이러한 서울시의 결정은 개발계획을 확정하고, 교통계획을 짜 맞추는 상황이라는 것의 반증"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문정도시개발사업, 동남권유통단지 개발사업과 주변 위례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모두 탄천동측도로 확장을 전제로 교통처리대책이 수립되어 있는데, 서울시의 이러한 결정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철회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이번 탄천 나들목 폐쇄 결정에 대해 단 한 차례의 주민 설명회도 개최하지 않는 등 설득 과정도 없었으며, 그동안 수많은 언론보도와 주민들의 반대목소리에 일체의 해명조차 없었다"고 절차상 문제를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