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소프트로봇을 공학 분야 선도연구센터(ERC)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17일부터 연구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소프트로봇은 지난해 미래부가 연두 업무보고 후속조치로 발굴한 미래유망기술 중 하나로 기존 로봇의 전체 혹은 일부가 유연한 구조로 대체된 새로운 형태의 로봇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하드웨어와 제어 알고리즘을 통한 연성 구현 △케이블 구동을 이용한 수술 로봇 △고분자 등의 연성재료 △생체재료를 이용한 연구 등을 진행한 결과 소프트로봇 요소 기술을 다수 축적한 상태다. 최근 주요 연구 성과로는 조규진 서울대 교수팀이 개발한 '스누맥스'와 최정우 서강대 교수팀의 '가오리 바이오 로봇' 등이 있다.
ERC는 공학분야에서 원천·응용연구 연계가 가능한 기초연구 성과 창출을 목적으로 10인 내외 중규모 연구그룹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음 달 말까지 접수를 받아 11월부터 연구를 시작하며 선정된 팀은 최대 7년간 125억을 지원받는다.
ERC는 이를 통해 현재 기초연구수준 소프트로봇을 상용화를 위한 시제품 수준까지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미래부는 "이번 지원 사업으로 기존 로봇으로는 불가능한 극한 환경 속 정찰, 의료 등 다양한 소프트로봇 활용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