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니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 거래가 미미했던 원월물(만기가 최근월물보다 뒤에 설정된 종목)의 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미니코스피200선물 상품에 대한 시장조성자 제도를 전면 개편한 결과 '의무가 부여되지 않은 원월물(9월물 이상)'의 거래가 직전 만기일 13계약에서 4941계약으로 크게 증가했다.
호가스프레드도 최소 호가가격단위(0.02포인트)로 매우 촘촘히 형성되는 등 잠재적 유동성 증진효과도 연출됐다.
미니코스피200선물은 거래소 대표 파생상품인 코스피200선물을 5분의1 규모로 경량화한 상품이다. 시장조성자는 최근월물에 의무적으로 시장조성호가를 제출해 투자자가 언제든지 거래 및 반대거래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거래소 관계자는 "투자자들은 앞으로 유동성 부담 없이 원월물에 참여하는 등 장기투자자의 거래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기적으로 현·선 차익·헤지거래 활성화 등으로 기초자산인 코스피 주식시장의 유동성 증진 및 가격발견기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