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전남 농관원)이 농약잔류 허용기준이 초과된 부적합 농산물의 산지폐기 등 유통을 사전 차단하고 있다.
11일 전남 농관원은 올해 상반기 광주·전남지역에서 생산된 137개 품목 3528건의 농산물의 잔류농약, 중금속, 곰팡이독소 등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중 농약잔류 허용기준이 초과된 19개 품목 53건(1.5%)은 출하연기, 폐기 조치해 사전에 시장 출하를 차단했다. 폐기 농산물은 취나물, 시금치 등 대부분 엽채류로 4400kg에 달한다.
또 수출농산물에 대해서도 안전성 조사를 실시, 수출국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10건의 농산물에 대해 수출을 차단하도록 관계기관에 조치했다.
전남 농관원은 이와 별도로 수출농가를 적절히 지원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수출농산물 안전관리에 대한 협의회 개최와 수출 ID농가 기관 합동 종합컨설팅에 적극 참여해 수출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방침이다. 아울러 병해충이 발생하기 쉬운 하절기 농산물에 대해 안전성 특별조사를 실시한다.
농관원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안전관리가 취약한 농산물, 저장과정에서 발생하는 곰팡이독소 등을 중점 조사해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이 시장에 유통되지 않도록 사전에 막아 안전한 농산물 유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