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창희 진주시장의 민선 6기 2년을 되돌아보고 업무성과를 살펴본다.
이 시장은 산업인프라 확충과 적극적인 기업유치에 힘을 쏟으며 △혁신도시의 완성 △우주항공산업과 뿌리산업 △세라믹산업과 신성장동력산업 확충 △4대 복지의 자리매김 △축제의 글로벌화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 △농업의 현대화와 산업화 등 괄목할 성장을 이룬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대기업을 포함한 유망기업 210여개 유치와 1만5000여개의 일자리 창출은 만년 정체도시였던 진주시를 서부경남 유일의 성장도시로 변모시키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또 진주시의 인구가 2만여명 증가하는 등 안정된 시정운영으로 산업문화가 공존하는 '인구 50만의 자족도시'의 꿈과 희망으로 눈부신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진주시는 복지재정효율화부문 대상을 비롯해 수도권과 도 단위 52개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면서 사업비와 시상금만 100억원대에 이르는 공적을 인정받아 '2016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에 이창희 시장이 선정되기도 했다.
◆혁신도시 완성 지역경제 파급효과 기대 이상
진주혁신도시는 혁신도시 지정 8년 만인 지난해 말까지 기반공사를 완공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10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해 본격적인 진주시대를 열었다.
11개 공공기관이 입주한 혁신도시는 진주를 비롯한 서부경남의 일자리 창출과 생활경제가 부흥하고 있으며, 공공기관의 세수확보, 사회공헌활동 등 지역경제에 끼치는 파급효과 또한 기대 이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2010년부터 올해까지 도내 대학과 고교졸업 지역인재 350여명이 이전 공공기관에 취업했으며,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대중교통 이용과 식당가 이용 등으로 지역의 골목상권을 비롯한 생활경제도 살아나고 있는 추세다.
아울러 11개 공공기관에서 추진한 봉사활동은 66건에 3560명이 참여해 101건 34억원의 기부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인구 유입과 활발한 부동산 거래 등으로 신축 건물에 따른 지방세 수입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혁신도시에 속한 충무공동에서는 지난해 460억원에 이어 2020년에는 53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는 진주시청 개청 이래 최초로 징수액이 3341억원에 이르는 등 혁신도시가 100% 완성되면 세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뿌리산업, 항공산업, 세라믹산업 등 신성장동력산업 집중 육성
시는 총사업비 1900억원을 투입해 약 100만㎡ 규모의 뿌리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법적·행정적 절차 마무리에 이어 현재 지장물 보상 중으로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 개청한 뿌리기술지원센터는 항공, 자동차, 조선해양 등 핵심전략산업군의 부품 생산기술 지원을 위해 시험기자재와 생산장비를 두루 갖추고 연구개발에서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산업혁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항공산업단지는 2014년 12월 서부경남 최초의 국가산업단지로 개발이 확정되면서 1단계사업으로 사업비 3750억원을 투입해 165만㎡를 우선 조성하고 단계별로 산업단지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6월 KDI(한국개발연구원)의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비용대비 편익(B/C)이 1.44로 조사됨에 따라 올해 말까지 국토교통부의 국가산업단지의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는 보상을 거쳐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우주항공분야 연구개발, 기업지원 등이 가능한 R&D센터를 유치할 계획으로 올해 KTL(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주관하는 항공분야 종합시험평가센터 구축과 우주기업 제품 시험평가센터를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다.
세라믹산업은 한국세라믹기술원의 세라믹소재 종합지원센터 구축과 함께 항공 및 조선, 자동차, 기계산업 등과 연계해 시의 중추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새로운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정촌·사봉 및 지수일반산업단지 조성, 생물산업과 실크산업 육성, 가산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90년간 철도구역으로 묶여 있던 망경지역 개발을 위해 아파트형 공장을 올 연말 건립한다.
또 상평공단 재생사업 추진과 신진주역세권 개발, 중앙지하상가 청년몰을 조성하고, 진주중앙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으로 3억5000만원을 투입해 14개 점포에 글로벌 먹거리 특화구역도 조성한다.
◆시민중심의 4대 복지시책 대한민국 복지 롤 모델로
4대 복시시책은 시민들에게 맞춤형 복지를 추진해 공공예산을 절약하고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정부와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과 복지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복지 시책의 하나인 '다함께 잘 사는 좋은 세상'은 시민모두가 복지수요자이면서 공급자로 공공예산 투입 없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성금, 기부, 노력봉사로 복지사각지대와 복지누수를 해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4년간 8만4000여세대에 9만여건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금액으로 환산하면 수천억원이 넘는 효과를 보고 있으며, 체계적인 서비스를 위해 지난해 10월 복지재단이 출범하기도 했다.
'무장애도시'는 무장애주택 신축을 비롯해 주거약자 주택편의시설 설치 189곳, 사업장 문턱낮추기 208곳을 설치했으며, 1028곳의 공공시설물에도 무장애시설을 설치했다.
'장난감은행'은 혁신도시 내 충무공동 장난감은행을 비롯해 관내 4곳에 장난감은행을 확보했으며, 망경지구는 추가로 신설해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권역별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진주아카데미'는 영어회화, 자기주도학습, 진로진학, 학부모프로그램 등 4개분야 21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개관 4주년 만에 학생 및 학부모 7만4000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영어전자도서관을 설치해 프로그램 개발과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본격 추진할 계획으로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자기계발을 통한 미래인재육성도시로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 2월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주재 저출산 고령화 대책 토론회에 전국 지자체 중 진주시가 유일하게 참석해 '우수복지사례'로 소개됐으며, 201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복지도시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세계 5대 명품축제 육성과 글로벌 축제로 발전
진주시의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세계축제를 겨냥해 글로벌 명품 축제로 도약하고 있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2011년부터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 2014년 명예대표축제, 2015년 글로벌 육성축제에 이어 올해에는 대한민국 글로벌 축제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최초로 캐나다 오타와시 윈터루드 축제에 수출한 데 이어 미국 LA한인축제, 캐나다 나이아가라 빛축제, 미국 히달고시 보더축제, 중국 시안 성벽축제에 진출해 세계속에 진주시와 대한민국을 알리고 있다.
◆친환경 녹색 생태도시 조성
시민들이 즐겨 찾는 선학산 전망대와 말티고개 봉황교를 개설하고 '에나 진주길'을 조성하는 등 도시주변 10대산에 힐링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진양호 농촌테마공원 조성, 월아산에 문화체험장도 조성해 친환경 녹색진주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와 함께 '비봉산 제모습찾기 조성사업'은 90㏊에 7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봉황숲 생태공원, 비봉산 산림공원, 봉황교~비봉산을 잇는 생태탐방로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옛 진주역~경상대 구간에 이어 남부산림연구소~망성교 간, 소망진산~희망교 간, 철도폐선 구간인 신진주역~반성역 간을 자전거도로 개설해 생활형 자전거도로를 광범위하게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 산업화 '미래산업' 육성
민선 6기 이창희 진주시장은 첨단 수출농업 육성과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해 농업을 산업화하고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올해 6회째 열리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짧은 시간에 불구하고 2014년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개최됐으며, 세계농업박람회협회(IAFE)로부터 2년 연속 상업적 농업전시회 프로그램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300억원의 사업비로 2018년까지 농업기술센터 이전 신축을 추진하고, 신선농산물 수출 제1의 도시인 진주시 수출농업 정책에 힘입어 고품질 농산물을 해외 20여개국에 수출해 4500만달러 수출 목표를 달성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민선6기 2년을 돌아보며 "진주시는 역사상 가장 전성기였던 고려시대 이후 최고의 발전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향후 5년이면 인구 50만의 자족도시가 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동안 민선 6기 전반기 시정을 믿고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한자리에서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