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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사드 배치 순수 방어 목적…정부 믿어 달라"

"국민과 국가 지켜야 할 의무 있어"…흔들리지 않는 단합 중요성 강조

이보배 기자 기자  2016.07.11 14: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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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박근혜 대통령이 처음으로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사드 배치는 우리 국민과 국가를 지키기 위한 순수 방어 목적의 조치"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으로서 우리 국민과 국가를 지켜야 할 의무가 있고,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주한미군의 사드를 배치하기로 결정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라는 것.

박 대통령은 "사드는 북한 이외의 어떤 제3국을 겨냥하거나 제3국의 안보 이익을 침해하지 않고 또 할 이유도 없다"며 "이는 국제사회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우리 국민의 생존이 걸려있는 아주 중요한 절체절명의 문제"라고 지적하고, "군사적 효율성 보장과 전자파로부터 지역 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확실히 보장할 수 있는 최적의 부지를 선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대한민국 안보와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흔들리지 않고 하나로 단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정부를 믿고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주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대내외적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위기를 극복할 희망의 전기가 필요하다며 '광복절 사면'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